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온라인도 ‘후끈’ _만약 브라질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_krvip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 온라인도 ‘후끈’ _부문 비레버리지 베타_krvip

<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온라인에서도 동영상과 영화 포스터 등 대선관련 각종 패러디물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선 주자들이 함께 최신 가요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춥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마라톤 경쟁을 하고, 격투기를 하며 자웅을 겨룹니다. 청년실업 해소와 신용카드, 수입 쇠고기 문제까지. TV광고를 패러디해 후보들의 정책을 묻기도 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UCC, 자체제작 동영상들입니다. 여기에 영화 포스터 패러디는 이미 봇물입니다. 그러나 법의 규제는 엄격합니다. 선거법상, 선거 180일 전부터는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게시물을 인터넷에 올리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대형 포털 사이트들은 선거법에 저촉될 것을 우려해 대선 관련 패러디물을 전면에 배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제한속에서도 대선이 가까워오면서 네티즌들의 참여 열기는 한층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승익(판도라 TV 마케팅본부 이사) : "새로운 후보가 등장하고 할 얘기들이 많아지면서 네티즌들 많아질 것" 선거관리위원회는 24시간 감시체젭니다. <인터뷰> 선관위 : "선거법 저촉되면 먼저 삭제요청하고, 안하면 고발 등 사법조치할 것." 이에 대해 선거법이 정상적인 의사표현조차 막고 있다며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일부 네티즌과 시민단체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